명품 다큐 '아마존의 눈물'이 극장판에서 한층 사실적인 모습으로 찾아간다.



극장판 '아마존의 눈물'이 가지는 가장 큰 차별점은 노모자이크 처리. 전체 관람가인 TV 다큐멘터리에서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태고의 법칙에 따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아마존 부족들의 모습이 아쉽게 모자이크 처리됐다.



그러나 극장판은 모자이크가 없는 버전으로 상영된다. 뿐만 아니라 일부 다처제, 다부다처제의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솔직한 사랑과 성에 관한 미공개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차마 표현하지 못했던 원시 부족들의 리얼 입담도 공개된다. 원시에서 살아가기에 더욱 솔직하고 거침없는 언어 표현을 가진 아마존 사람들의 입담은 일반인들에게는 공격적으로 느껴 질 수 있어 TV버전에서는 의역으로 순화시켰다. 극장판에서는 리얼한 번역으로 사실감을 더욱 살릴 예정.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강호동의 입담을 누른 아마존 촬영팀의 비화도 극장판에서 공개된다. 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한 관객들을 위해 TV 에필로그 편에서 시간 관계상 보여주지 못했던 미공개 촬영 분량이 추가된다. 생사를 오간 그들의 눈물겹고 리얼한 생존기가 스크린에서 더욱 생생하게 그려질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



명품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은 3월 25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