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머리채 잡고, 비싼 옷 입고 "촬영 하면서 스트레스 풀어요"
문화 2010/02/22 16:16 입력 | 2010/02/22 16:45 수정

한국판 패리스 힐튼으로 변신하는 이시영이 오랜만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촬영하고 있다.
이시영은 22일 오후 서울시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연출 이진서 극본 최민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촬영하면서 스트레스를 다 풀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시영이 연기하는 부태희는 명품, 쇼핑, 브런치 파티, 멋진 외제차, 퍼스트 클래스 티켓까지, 돈으로 살 수 없는 건 없다고 생각하는 재벌 상속녀로 '한국판 패리스 힐튼'이라고 할만큼 화려한 삶을 살고 있다. 이에 맞춰 이시영도 생전 처음 들어본 브랜드의 의상을 입어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이시영은 "패션에 관심이 없는 편인데 이번 드라마 덕분에 액세서리나 패션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여자들이 보석이나 옷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며 "스타일리스트분들이 의상에 신경도 많이 쓰고 긴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영이 '생계형 상속녀'로 수수한 차림의 실용적인 의상을 입고 나오는 반면 이시영이 화려한 의상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색감에서도 포인트를 주고, 특이한 소품도 많이 사용한다.
'막무가내'인 부태희의 성격덕도 보고 있다. '개념이 없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자신만 아는 캐릭터라서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는 장면도 많다. 최근에는 이보영의 머리채를 잡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이시영은 "다행히 촬영 전에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서 친근한 상태에서 그 장면을 촬영하게 됐다. 내가 힘 조절을 못해서 보영언니가 머리 뜯어지는 줄 알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는데, 결국엔 내가 졌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부자의 탄생'은 자신을 재벌가의 상속자라고 믿고 있는 최석봉(지현우), 짠돌이 상속녀 이신미(이보영), 한국의 패리스 힐튼 부태희(이시영), 모든 것을 갖춘 남자 추운석(남궁민)의 이야기를 통해 부자가 되는 비법과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공부의 신' 후속으로 3월 1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이시영은 22일 오후 서울시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연출 이진서 극본 최민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촬영하면서 스트레스를 다 풀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시영이 연기하는 부태희는 명품, 쇼핑, 브런치 파티, 멋진 외제차, 퍼스트 클래스 티켓까지, 돈으로 살 수 없는 건 없다고 생각하는 재벌 상속녀로 '한국판 패리스 힐튼'이라고 할만큼 화려한 삶을 살고 있다. 이에 맞춰 이시영도 생전 처음 들어본 브랜드의 의상을 입어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이시영은 "패션에 관심이 없는 편인데 이번 드라마 덕분에 액세서리나 패션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여자들이 보석이나 옷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며 "스타일리스트분들이 의상에 신경도 많이 쓰고 긴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영이 '생계형 상속녀'로 수수한 차림의 실용적인 의상을 입고 나오는 반면 이시영이 화려한 의상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색감에서도 포인트를 주고, 특이한 소품도 많이 사용한다.
'막무가내'인 부태희의 성격덕도 보고 있다. '개념이 없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자신만 아는 캐릭터라서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는 장면도 많다. 최근에는 이보영의 머리채를 잡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이시영은 "다행히 촬영 전에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서 친근한 상태에서 그 장면을 촬영하게 됐다. 내가 힘 조절을 못해서 보영언니가 머리 뜯어지는 줄 알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는데, 결국엔 내가 졌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부자의 탄생'은 자신을 재벌가의 상속자라고 믿고 있는 최석봉(지현우), 짠돌이 상속녀 이신미(이보영), 한국의 패리스 힐튼 부태희(이시영), 모든 것을 갖춘 남자 추운석(남궁민)의 이야기를 통해 부자가 되는 비법과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공부의 신' 후속으로 3월 1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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