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 새 가상부부로 출연하는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와 소녀시대 막내서현이 함께 출연하는 생방송 도중 가사를 잊어버리는 '사고'를 냈다.



소녀시대 서현은 2월 19일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오!'(Oh!) 무대에서 대열을 바꾸던 중 무대에서 미끄러져 넘어질뻔한 방송사고를 냈다.



서현이 미끄러지면서 "악" 하고 소리를 내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탄 가운데 네티즌들은 "넘어질뻔한 모습도 귀엽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등 글을 남기며 위로했다.



정용화는 이날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외톨이야'를 부르던 중 가사를 잊어버렸다. 당시 정용화는 가사를 잊어버려 노래를 섞어 부르긴 했으나 무난하게 무대를 마쳐 위기를 모면했다.



그런데 씨앤블루 정용화와 소녀시대 서현은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 새 가상부부로 출연키로 하면서 이날 '뮤직뱅크'에서 잇달아 방송사고를 내 일부 네티즌들 사이 "정말 찰떡궁합이네"라는 평을 받고 있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