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인기 그룹으로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17일 일본 내 새 베스트앨범 '베스트 셀렉션 2010'(BEST SELECTION 2010)을 발표, 발매 당일 오리콘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17일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발매 당일 228,54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동방신기가 발매 당일 20만 장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5년 일본에 진출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이날 2위를 차지한 일본의 혼성 아이돌그룹 트리플에이(AAA)의 새 앨범 판매량(1만 822장) 보다 무려 20만장 이상 많은 것이라 그 의미는 더 크다.



동방신기의 이런 활약은 이번 앨범이 그간 그룹 히트곡을 총망라해 현지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베스트 앨범인 점도 적잖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달 발표한 싱글 '브레이크 아웃!'(BREAK OUT!)으로도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및 위클리 싱글 차트 1위에 올랐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