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감염 시 치사율이 무려 45.7% ‘헉’… 예방법은?
경제 2014/06/09 17:54 입력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야생진드기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자 35명 중 16명(치사율 45.7%)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무려 45.7%에 육박하는 높은 치사율이다.
SFTS 증후군은 야생진드기 ‘작은소참진드기’에게 물려 전파되며, 초기증상은 식욕저하·오한·설사·구토 등을 보인다. ‘작은소참진드기’는 봄에서 가을철까지 활동, 5월에서 8월까지가 집중발생 시기로 일반적인 진드기와 달리 숲과 초원, 시가지 등에서 활동한다.
특히 야생진드기 감염은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환자 4명 중 3명에 해당하는 74.3%는 시골에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산림 작업(7명)과 등산(6명), 성묘(3명) 순으로 야생진드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 경로가 확인됐다.
행정구역별로는 제주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의 경우 높은 평균 기온과 말, 사슴 등을 방목하는 초원이 많다는 점이 작은소참진드기가 서식하기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유효한 SFTS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피부를 최대한 가리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방 백신이 없다니? 이럴 수가”, “거의 50퍼 확률이라 야외 활동하기 무섭다”, “치사율 심각하네”, “제주도 여행 가려는 데 망설여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9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자 35명 중 16명(치사율 45.7%)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무려 45.7%에 육박하는 높은 치사율이다.
SFTS 증후군은 야생진드기 ‘작은소참진드기’에게 물려 전파되며, 초기증상은 식욕저하·오한·설사·구토 등을 보인다. ‘작은소참진드기’는 봄에서 가을철까지 활동, 5월에서 8월까지가 집중발생 시기로 일반적인 진드기와 달리 숲과 초원, 시가지 등에서 활동한다.
특히 야생진드기 감염은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환자 4명 중 3명에 해당하는 74.3%는 시골에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산림 작업(7명)과 등산(6명), 성묘(3명) 순으로 야생진드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 경로가 확인됐다.
행정구역별로는 제주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의 경우 높은 평균 기온과 말, 사슴 등을 방목하는 초원이 많다는 점이 작은소참진드기가 서식하기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유효한 SFTS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피부를 최대한 가리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방 백신이 없다니? 이럴 수가”, “거의 50퍼 확률이라 야외 활동하기 무섭다”, “치사율 심각하네”, “제주도 여행 가려는 데 망설여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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