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득점포' 아르헨티나, 월드컵 출정식 2-0 슬로베니아 제압
스포츠/레저 2014/06/08 10:31 입력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가)가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정식에서 골을 터뜨렸다.
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라 플라타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평가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후반 교체 투입돼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비주전들을 선발로 내보낸 뒤 후반에 메시,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시티) 등 주전들을 투입했다.
디마리아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찔러준 공중 패스를 아궤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머리로 받아 중앙에 떨어뜨렸고, 이르 낚아챈 메시는 순식간에 수비수 3명과 골키퍼를 제치고 여유있게 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알바레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추가 골을 더해 슬로베니아를 2-0으로 눌렀다.
그간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해왔지만, 자국 대표팀에서는 아쉬움을 남길 때가 많았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월드컵 8경기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쳤고, 두 차례 월드컵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에게 메시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날 경기는 공격진의 호흡이 맞아들어가고 있다는 사실과 메시가 고도의 골 감각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 등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사베야 감독은 "메시는 전 세계를 발밑에 굴복시킬 수 있는 선수"라며 메시의 파괴력을 극대화하는 데 전술의 초점을 뒀음을 설명했다. 또 그는 "메시가 특별하다고 그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며 "메시가 편하게 뛸 수 있도록 동료가 반드시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을 승리로 장식한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 결전지인 브라질에 입성할 계획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라 플라타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평가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후반 교체 투입돼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비주전들을 선발로 내보낸 뒤 후반에 메시,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시티) 등 주전들을 투입했다.
디마리아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찔러준 공중 패스를 아궤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머리로 받아 중앙에 떨어뜨렸고, 이르 낚아챈 메시는 순식간에 수비수 3명과 골키퍼를 제치고 여유있게 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알바레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추가 골을 더해 슬로베니아를 2-0으로 눌렀다.
그간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해왔지만, 자국 대표팀에서는 아쉬움을 남길 때가 많았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월드컵 8경기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쳤고, 두 차례 월드컵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에게 메시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날 경기는 공격진의 호흡이 맞아들어가고 있다는 사실과 메시가 고도의 골 감각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 등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사베야 감독은 "메시는 전 세계를 발밑에 굴복시킬 수 있는 선수"라며 메시의 파괴력을 극대화하는 데 전술의 초점을 뒀음을 설명했다. 또 그는 "메시가 특별하다고 그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며 "메시가 편하게 뛸 수 있도록 동료가 반드시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을 승리로 장식한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 결전지인 브라질에 입성할 계획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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