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청산가리를 털어넣는 편이 낫다" 광우병 발언 소송서 이겨
연예 2010/02/09 12:01 입력 | 2010/02/09 12: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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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선(김규리)이 광우병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김성곤 부장판사)는 9일 ㈜에이미트 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가 김민선과 MBC 조능희 PD 등 'PD수첩' 제작진 5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김민선은 광우병 및 미국소 수입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2008년 5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 수입하다니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낫겠다"는 글을 올렸다.



다소 과격한 표현이 포함된 이 글은 네티즌들에게는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소 수입업체는 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김민선은 지난 해 이름을 김규리로 개명한 상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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