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4인 "처음에는 만류했지만 선미 결정 존중"
연예 2010/02/09 10:10 입력 | 2010/02/09 10:13 수정

원더걸스의 선예, 유빈, 예은, 소희가 선미 탈퇴에 대한 심경을 직접 밝혔다.
원더걸스와 팬클럽 연합의 대표는 8일 오후 2시경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사옥에서 만남을 갖고 대화를 나눴다. 팬클럽 연합은 9일 오전 팬까페에 간담회 내용을 공개했다.
팬연합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원더걸스도 선미의 탈퇴 결정을 전해듣고 만류했다고. 원더걸스는 "팬들과 똑같은 반응이었다. 패닉상태였다가 이대로 원더걸스를 그만두면 후회할 거라고, 조금만 더 같이 힘내자로 만류했다"고 전했다.그러나 함께 대화를 나누고 선미의 고민을 들으면서 그의 결정을 존중하게 됐다.
미국 진출이 원더걸스가 아닌 박진영의 꿈이고, 그를 위해 무리한 진출 강행으로 선미가 희생당했다는 네티즌들에 의견에 대해서는 "미국 진출이 이른것은 아닐까라는 두려움은 있었지만 가수라는 꿈을 꿀 때부터 미국무대를 꿈꾸고 있었다. 정말 하고싶었기 때문에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멤버간의 불화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때문에 해명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한 원더걸스는 "원더걸스 선미도 중요하지만 그냥 '선미'도 매우 중요하다. 본인의 인생에 대한 선택은 본인만 할 수 있다. 섣불리 멤버들이 붙잡아서 나중에 후회하게 되면 그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대신 져줄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선미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선미를 대신해 투입된 새 멤버 혜림에 대한 애정도 당부했다. 처음부터 선미의 자리를 채울수는 없겠지만 가능성을 길게 봐달라는 것. 특히 현아 탈퇴 후 투입된 유빈은 "누구보다 혜림의 입장을 공감한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선미는 원더걸스 활동을 정리하고 귀국한 후 학업에 열중할 계획이며, JYP 연습생 출신인 혜림은 지난 4일 중국에서 진행된 원더걸스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나섰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원더걸스와 팬클럽 연합의 대표는 8일 오후 2시경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사옥에서 만남을 갖고 대화를 나눴다. 팬클럽 연합은 9일 오전 팬까페에 간담회 내용을 공개했다.
팬연합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원더걸스도 선미의 탈퇴 결정을 전해듣고 만류했다고. 원더걸스는 "팬들과 똑같은 반응이었다. 패닉상태였다가 이대로 원더걸스를 그만두면 후회할 거라고, 조금만 더 같이 힘내자로 만류했다"고 전했다.그러나 함께 대화를 나누고 선미의 고민을 들으면서 그의 결정을 존중하게 됐다.
미국 진출이 원더걸스가 아닌 박진영의 꿈이고, 그를 위해 무리한 진출 강행으로 선미가 희생당했다는 네티즌들에 의견에 대해서는 "미국 진출이 이른것은 아닐까라는 두려움은 있었지만 가수라는 꿈을 꿀 때부터 미국무대를 꿈꾸고 있었다. 정말 하고싶었기 때문에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멤버간의 불화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때문에 해명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한 원더걸스는 "원더걸스 선미도 중요하지만 그냥 '선미'도 매우 중요하다. 본인의 인생에 대한 선택은 본인만 할 수 있다. 섣불리 멤버들이 붙잡아서 나중에 후회하게 되면 그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대신 져줄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선미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선미를 대신해 투입된 새 멤버 혜림에 대한 애정도 당부했다. 처음부터 선미의 자리를 채울수는 없겠지만 가능성을 길게 봐달라는 것. 특히 현아 탈퇴 후 투입된 유빈은 "누구보다 혜림의 입장을 공감한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선미는 원더걸스 활동을 정리하고 귀국한 후 학업에 열중할 계획이며, JYP 연습생 출신인 혜림은 지난 4일 중국에서 진행된 원더걸스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나섰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