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의 훈남 요리사 한상식(허태희)이 과거 개그맨으로 활동했던 허승재로 밝혀져 화제다.



허태희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변신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음을 고백한 후 이제는 개그맨이 아닌 연기자로 봐줄 것을 부탁했다.



허태희는 드라마 '파스타'에서 레스토랑 라스페라의 이태리파 꽃미남 셰프들과 대결구도를 형성하는 국내파 요리사 서열 넘퍼 8인 냉요리 담당자 한상식 역을 맡고 있다.



소속사 처음엔터테인먼트는 "허태희가 꾸준한 운동과 음식조절로 이미지를 바꿨다"라며 "향후 보다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겸손한 연기자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파스타속 훈남 요리사가 개그맨 허승재 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네티즌들은 "너무 달라진 외모에 깜짝 놀랐다", "정말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도 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허태희는 KBS 개그맨 공채 16기로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 코너에서 '허필버그'로 활약했으며, 드라마 '신입사원' , '아가씨를 부탁해' , '하얀 거짓말' , 영화 '집행자'등에 출연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