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상쾌-통쾌 코믹 풍자극 B언소, "여기에 다 버리고 가세요"
연예 2010/02/05 18:39 입력 | 2010/02/05 20:57 수정
관객들의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연극 'B언소'가 2010년 버전으로 찾아온다.
차이무 극장 개관 기념연극 'B언소'가 5일 서울 대학로 아티원씨어터 3관 차이무 극장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차이무 극장은 강신일, 송강호, 문소리가 광고 출연요 전액을 쾌척해 개관했으며 문성근, 강신일, 김승욱, 이대연, 민복기, 이성민, 박원상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차이무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96년 초연된 'B언소'는 번잡한 도시의 공중변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각 독립된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는 개개의 짤막극이 분자구조같은 연결을 가지고 통합된다.
연출자는 'B언소'가 '이상한 연극'이 되길 바란다고 변을 밝혔지만 현실을 탁월하게 반영한 풍자와 해학이 웃음을 절로 자아낸다. 좌 혹은 우로 지칭되는 이데올로기나 통일, 부익부 빈익빈, 정치적 문제들이 유려하게 극속에 녹아있다.
연극, 영화, 교양 프로그램 등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문성근을 비롯해 MBC '파스타'의 '설대표'로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성민,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는 강신일, '시크릿'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한 박원상 등 연극무대를 넘어선 '전천후 연기파 배우'들의 명연기를 감상하는 재미도 'B언소'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차이무 극장 개관 기념연극 'B언소'가 5일 서울 대학로 아티원씨어터 3관 차이무 극장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차이무 극장은 강신일, 송강호, 문소리가 광고 출연요 전액을 쾌척해 개관했으며 문성근, 강신일, 김승욱, 이대연, 민복기, 이성민, 박원상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차이무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96년 초연된 'B언소'는 번잡한 도시의 공중변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각 독립된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는 개개의 짤막극이 분자구조같은 연결을 가지고 통합된다.
연출자는 'B언소'가 '이상한 연극'이 되길 바란다고 변을 밝혔지만 현실을 탁월하게 반영한 풍자와 해학이 웃음을 절로 자아낸다. 좌 혹은 우로 지칭되는 이데올로기나 통일, 부익부 빈익빈, 정치적 문제들이 유려하게 극속에 녹아있다.
연극, 영화, 교양 프로그램 등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문성근을 비롯해 MBC '파스타'의 '설대표'로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성민,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는 강신일, '시크릿'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한 박원상 등 연극무대를 넘어선 '전천후 연기파 배우'들의 명연기를 감상하는 재미도 'B언소'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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