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모스 등 슈퍼모델 8인, '다 벗다!'
연예 2010/02/03 11: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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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모스, 나오미 켐벨, 라라 스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데이비드 윌리엄스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톱모델들이 누드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영국 언론들은 2일 패션잡지‘러브’가 제 3호에 케이트 모스 등 톱모델 8명 누드로 8가지의 표지를 제작해 다음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1년에 두번 발간되는 패션잡지 러브의 총 40페이지에 걸쳐 실린 이번 호에는 전원을 커버처럼 촬영한 다음 신체사이즈도 소개해 놓았다. 이 모델들은 몸에 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하이힐만을 신은 채 두 손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흑백 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촬영은 스톤의 약혼자인 영국 코미디언 데이비드 윌리엄스가 지난달 제안한 것으로 등장하는 모델들은 케이트 모스, 나오미 켐벨, 라라 스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데이비드 윌리엄스, 앰버 발레타, 크리스텐 맥메너미, 다리아 워보이다.



이 잡지의 캐티 브랜드 편집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일컬어지는 여덟 여성의 완벽한 몸을 드러내 보여주고 싶었다”며 “각자의 몸이 똑같지 않고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똑같은 포즈를 취하게 했고, 그에 따라 8가지 표지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완벽이란 개념은 고정된 불멸의 것이 아니다. 우리의 표지 모델이 보여주는 것처럼 다양하다”고 말했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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