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고발, 일본인의 충격적인 돌고래 사냥 실체 '더 코브'
문화 2010/01/27 11:56 입력 | 2010/01/27 11:58 수정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은 일본의 타이지(太地)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끔찍하고 잔인한 ‘돌고래 사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한없이 평화로워 보이기만 하는 작은 마을, 타이지의 바다 한 켠에서 매년 9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조용하고 은밀하게 돌고래 사냥이 일어난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막혀 있고, 바다 쪽으로 향한 입구가 작아 마치 천연 요새와도 같은 이곳에서는 이 기간 동안 수시로 돌고래 피로 물든 붉은 파도가 치곤 한다.
온 바다를 핏빛으로 물들이는 이 충격적이고도 무시무시한 돌고래 포획 작업은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돌고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식품 사업에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영화는 타이지에서 벌어지는 돌고래 사업의 어두운 진실과 인간의 잔혹함을 긴박감 넘치는 화면 속에 담아내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영화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진실 중 하나는 돌고래 고기를 섭취함으로써 우리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먹이사슬의 상위 포식자인 돌고래는 조사 결과, 수은, 메틸 수은, 카드뮴, 디디티(DDT), 피시비(PCB) 등 유해물질에 오염된 사실이 입증되었다. 현대사에 있어 최악의 수은중독 피해는 다름아닌 일본의 미나마타 지역에서 발생되었고, 아이러니하게도 또다시 일본의 타이지 지역에서 돌고래 고기가 생산되어 ‘제 2의 미나마타병’에 대한 두려움을 안겨주고 있다.
2009년 선댄스영화제를 시작으로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들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 2010년에도 이어지고 있는 열렬한 관심 속에 3월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는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은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에서 현재 국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겉으로는 한없이 평화로워 보이기만 하는 작은 마을, 타이지의 바다 한 켠에서 매년 9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조용하고 은밀하게 돌고래 사냥이 일어난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막혀 있고, 바다 쪽으로 향한 입구가 작아 마치 천연 요새와도 같은 이곳에서는 이 기간 동안 수시로 돌고래 피로 물든 붉은 파도가 치곤 한다.
온 바다를 핏빛으로 물들이는 이 충격적이고도 무시무시한 돌고래 포획 작업은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돌고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식품 사업에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영화는 타이지에서 벌어지는 돌고래 사업의 어두운 진실과 인간의 잔혹함을 긴박감 넘치는 화면 속에 담아내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영화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진실 중 하나는 돌고래 고기를 섭취함으로써 우리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먹이사슬의 상위 포식자인 돌고래는 조사 결과, 수은, 메틸 수은, 카드뮴, 디디티(DDT), 피시비(PCB) 등 유해물질에 오염된 사실이 입증되었다. 현대사에 있어 최악의 수은중독 피해는 다름아닌 일본의 미나마타 지역에서 발생되었고, 아이러니하게도 또다시 일본의 타이지 지역에서 돌고래 고기가 생산되어 ‘제 2의 미나마타병’에 대한 두려움을 안겨주고 있다.
2009년 선댄스영화제를 시작으로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들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 2010년에도 이어지고 있는 열렬한 관심 속에 3월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는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은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에서 현재 국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