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꿈을 찾아줄 당신의 기사, 맨 오브 라만차
연예 2010/01/26 17:35 입력 | 2010/01/26 17: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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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통쾌한 희망의 기사 '돈키호테'가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Man of La Mancha)'가 26일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프레스 시연회를 열고 시작을 알렸다.



'맨 오브 라만차'는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는 소설 '돈키호테'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작품. 이미 발레, 영화, 연극,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변형된 '돈키호테'를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 작가인 세르반테스가 감옥 안에서 죄수들에게 자신이 쓴 소설을 극중극 형식으로 들려주는 방법을 사용했다.



지난 1965년 뉴욕에서 초연된 '맨 오브 라만차'는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 버라이어티 여론 조사 등에서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평을 얻으며 그 시즌 주요 시상식의 상들을 모두 휩쓸었다. 현재까지 꾸준하게 공연되고 있으며 브로드웨이를 넘어 전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는 최고의 걸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초연된 이후 네번째로 관객들을 만나게됐다.



이제는 뮤지컬 배우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정성화와 제 13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류정한이 세브란테스와 돈키호테에 더블 캐스팅됐으며, 돈키호테 환상 속 레이디 알돈자는 이혜경, 김선영이 연기한다.



오케스트라의 실연위에 펼쳐지는 배우들의 앙상블과 화려한 무대, 귀에 익숙한 넙버들은 눈과 귀를 사로잡고 '돈키호테'가 전하는 '희망' '용기' '꿈'이라는 메시지는 평범하지만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것이다.



'맨 오브 라만차'는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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