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강력1반' 국내 방송 최초로 캐논 '5D Mark II' 디카로 촬영
문화 2010/01/26 16:21 입력 | 2010/01/26 16: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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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송 사상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된 드라마가 방송된다.



28일 첫 방송되는 OBS 경인TV의 수사드라마 '강력1반'은 일반 HD 방송카메라가 아닌 캐논 '5D Mark II'라는 디지컬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됐다.



'5D Mark II'는 HD 동영상 기능이 있어 35mm 필름 풀사이즈(36mm x 24mm)의 센서와 60여종의 캐논 EF 렌즈를 통해 사진 촬영시의 다양한 효과를 그대로 동영상 촬영에 적용할 수 있어 CF 및 단편영화에서 많이 사용되어 왔다.



드라마 '강력1반'은 강력 사건의 수사 과정을 통해 현대인의 억눌린 욕망과 비뚤어진 자화상을 되돌아보는 작품으로 과거 MBC에서 방송된 '수사반장'과 같은 본격 수사물이다.



'강력1반'의 첫 방송은 한 가정의 유부녀가 젊은 남자와 가정을 꾸리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다룬 '미친 사랑'을 내보낸다.



'미친 사랑'은 유부녀 A가 젊은 남자 B와 살기 위해 임신을 했다고 B에게 거짓말을 하고 심부름센터에 아기를 구해 달라고 요청한다. 심부름센터에서는 아기가 있는 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후 아기만 A에게 건넨다. 시간이 흘러 사건이 종결될 즈음,심부름센터 직원들이 우연히 음주단속에 걸리면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난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본격수사드라마 '강력1반'은 OBS 경인방송에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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