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리더 선예, 선미 탈퇴 심경 고백 "쉽지 않지만 결정 존중해달라"
연예 2010/01/25 09:56 입력 | 2010/01/25 10: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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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선미 탈퇴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선예는 24일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에 '사랑하는 우리 원걸 팬 여러분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고 "이번 일로 많이 놀라고 마음 아프실거라는 거 알지만 5명 모두 충분한 시간을 가지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도 너무 마음 아프지만 선미의 결정을 존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정했다.



"선미가 팬분들과의 약속, 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말 고민도 많이 했고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런 결정인만큼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한 선예는 "우리가 선미를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듯 여러분이 선미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도 변치 않을 거라고 믿는다"며 많은 시간 함께 한 동료이자 친동생같은 선미에 대한 애정도 당부했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선미가 2월 말까지 미국 일정을 소화한 뒤 대학 진학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미의 빈 자리는 동갑내기인 혜림이 메꿀 계획. 혜림은 3년 간 소속사에서 데뷔를 준히다던 연습생으로 영어, 중국어, 광동어, 한국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멤버로 알려졌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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