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샤이아 라보프, '바비'서 전신누드 공개
문화 2010/01/20 09:58 입력 | 2010/01/20 10: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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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샤이아 라보프가 영화 '바비'(수입 조이앤컨텐츠그룹 배급 마운틴픽쳐스)에서 파격 전라 연기를 시도했다.



할리우드의 젊은 배우 샤이아 라보프는 영화 '바비'에서 그동안 관리해 온 복근을 공개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샤이아 라보프는 '바비'에서 어수룩하고 귀여운 선거 자원봉사자 쿠퍼 역을 맡았다.



쿠퍼는 친구와 함께 로버트 F. 케네디 선거 홍보를 위해 LA 엠버서더 호텔로 오게 되지만 어리고 철없는 그들은 호텔 안에 투숙하고 있는 마약상(애쉬튼 커쳐)에게 마약을 사게 된다. 히피 마약상의 방에서 마약에 취한 쿠퍼와 친구는 TV를 호텔 창 밖으로 던지고 서로를 쳐다보며 울고 웃는 등 환각에 취해 이상한 행동을 한다.



그러다 결국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고 고양이 발판 위에 올라가며 고양이 흉내를 내는데 이 장면에서 샤이아 라보프가 과감한 전신 노출을 하며 방탕한 청년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샤이아 라보프가 연기한 선거 자원봉사자 쿠퍼는 1960년대 혼란스럽고 방탕했던 젊은이들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베트남 전쟁에 징집될까 걱정하며 로버트 F. 케네디를 그들의 희망으로 삼고 지지하는 청년들의 모습은 그 당시 미국의 시대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샤이아 라보프는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그의 이름을 알린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적은 있지만 파격적인 전신 노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비’에서 전신 누드를 선보인 샤이아 라보프는 영국 매거진에서 선정한 섹시남 50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바비’는 1968년 6월 5일 로버트 F. 케네디의 암살이 일어난 엠버서더 호텔 안 여러 인물들의 하루를 담아낸 영화다. 샤이아 라보프와 함께 안소니 홉킨스, 샤론스톤, 데미무어, 린제이 로한, 애쉬튼 커쳐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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