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대장금2 출연 무산… MBC “후속방안 검토중”
문화 2014/05/19 16: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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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배우 이영애의 ‘대장금2’ 출연이 불발됐다.



19일 MBC는 “기획 중인 사극 ‘대장금’ 속편에 전편 ‘대장금’ 주연 배우 이영애가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이영애의 ‘대장금2’ 출연 무산 소식을 전했다. MBC는 “이영애 측이 일신상의 이유로 출연이 어렵겠다고 밝혀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BC는 이영애 측과 상호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를 대비해 마련한 ‘대장금’ 리메이크 드라마 제작 등 후속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003년 방송된 사극 ‘대장금’은 배우 이영애와 지진희가 주연을 맡고 이병훈 PD가 연출한 작품으로, 조선시대 최초 의녀로 왕의 주치의가 된 장금이(이영애 분)의 생을 담았다.



당시 전국시청률 55%를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으며, 국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며 전 세계에 한식 문화를 알리는 데도 이바지했다.



MBC는 “한류 콘텐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한류 드라마를 개발하고 제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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