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가을 소풍”…대구FC와 함께하는 가족축구교실 성료
스포츠/레저 2018/10/15 18: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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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대구FC와 팬들이 함께 뭉쳤다. 대구는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대구FC 유소년축구센터에서 선수들과 가족 60팀이 참여한 ‘대구FC와 함께하는 가족축구교실’ 행사를 실시했다.

‘대구FC와 함께하는 가족축구교실’은 자녀와 함께 축구를 배우며 추억을 쌓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일일 축구 프로그램이다. 이날 축구를 가르치기 위해 대구FC 김태한, 이동건, 이해웅, 손석용, 예병원, 조용재가 일일코치로 나섰다.

수업은 간단한 준비운동 후 축구 기본기(드리불, 패스, 슈팅)와 레크리에이션, 미니 게임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아이와 부모 또는 아이와 선수가 한 편이 되어 슈팅, 공 뺏기를 하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축구게임에서는 선수들이 아이를 들고 뛰는 등 재밌는 광경을 연출해, 가족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축구 수업이 끝난 후 참가 가족 전원과 함께 단체 사진 촬영을 실시했다. 또한 참가 가족 전원에게 대구FC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선수들은 끝까지 남아 모든 아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기념사진을 찍어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축구를 직접 해보는 건 아이도 나도 처음인 터라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되는 면이 있었는데, 아이가 선수들에게 직접 축구를 배우니 너무 즐거워하고 계속 배우고 싶어 했다.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구는 앞으로도 아이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FC와 함께하는 가족축구교실’ 행사는 대구FC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 사진 = 대구FC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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