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성형외과 정장차림 떼강도…4명 검거
정치 2014/05/16 10: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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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 정장차림의 6인조 떼강도 들었다. 이 중 4명이 검거되거나 자수했다.



16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15일 오후 6시 10분께 신사동의 한 성형외과에 검은색 정장 차림의 6명의 남자가 나타났다. 이 중 2명은 망을 보고, 나머지 4명은 병원에 침입해 의사 A씨와 간호사 5명을 흉기로 위협하고 양손을 묶었다.



당시 병원에는 손님이 없었고, 금품 피해도 없었다. 피해자들은 이들이 금품을 요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빈틈을 타 창문으로 뛰어내리자 모두 달아났다. 이 일로 A씨는 손목이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입었다.



이들 중 3명은 오후 11시께 서울 고속터미널 인근에게 검거됐고, 11시 25분께 1명은 자수했다.



경찰 측은 “신병을 확보한 용의자들은 조사 후 특수강도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며, 달아난 2명의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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