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남권 4개구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 발령… "대처법은?"
경제 2014/05/14 14:40 입력 | 2014/05/14 14:45 수정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서울시가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14일 오후 2시 동남권 4개 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강남구 측정소에서는 시간당 오존농도가 0.123ppm을 기록했다.
오존이란, 산소원자(O)가 3개가 모여 만들어진 분자로 일반적으로 기체로 존재한다. 지상에서 20~25km 고도에 20km 두께로 비교적 농도가 높은 오존이 분포하는데, 이것을 오존층이라고 한다. 이 오존층에서 태양의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지구의 생물은 자외선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성층권이 아닌 사람들이 숨 쉬는 고도에서의 오존 농도가 높을 경우, 인체에 해롭게 작용한다. 각막 등 얇은 조직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많으며 호흡곤란이나 폐 기능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 한국은 1995년부터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하여 오존경보제도를 도입하였다.
오존주의보는 대기가 오염돼 발령되기 때문에 한 지역에서 오존주의보가 발생하는 경우 1~2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경보가 해지되지만, 전 지역에서 발생한 경우 체류시간이 좀 더 길어진다.
대처법으로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제일이다. 오존은 입자가 작아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해서 예방되지 않으며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다.
서울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운동과 산책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14일 오후 2시 동남권 4개 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강남구 측정소에서는 시간당 오존농도가 0.123ppm을 기록했다.
오존이란, 산소원자(O)가 3개가 모여 만들어진 분자로 일반적으로 기체로 존재한다. 지상에서 20~25km 고도에 20km 두께로 비교적 농도가 높은 오존이 분포하는데, 이것을 오존층이라고 한다. 이 오존층에서 태양의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지구의 생물은 자외선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성층권이 아닌 사람들이 숨 쉬는 고도에서의 오존 농도가 높을 경우, 인체에 해롭게 작용한다. 각막 등 얇은 조직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많으며 호흡곤란이나 폐 기능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 한국은 1995년부터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하여 오존경보제도를 도입하였다.
오존주의보는 대기가 오염돼 발령되기 때문에 한 지역에서 오존주의보가 발생하는 경우 1~2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경보가 해지되지만, 전 지역에서 발생한 경우 체류시간이 좀 더 길어진다.
대처법으로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제일이다. 오존은 입자가 작아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해서 예방되지 않으며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다.
서울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운동과 산책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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