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3파전 1라운드, 제중원 우세승 공부의 신-파스타 박빙 "전쟁터 예고"
문화 2010/01/05 09:31 입력 | 2010/01/05 09: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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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을 보인 세 편의 드라마다 박빙의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으며 전쟁터를 예고했다.



4일 MBC '파스타', KBS '공부의 신', SBS '제중원'이 첫 방송됐다. '선덕여왕'이 굳건하게 수성해왔던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세 드라마의 시청률 대결은 제중원의 우세승.



시청률 조사 회사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제중원은 15.1%를 기록했으며 공부의 신이 13.4%, 파스타가 13.3%로 나타났다. 제중원이 약간 앞서나가고 있지만 2%포인트 내의 차이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뒤집기가 가능하다.



MBC '하얀 거탑'의 이기원 작가가 집필한 '제중원'은 이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치밀한 의학드라마 탄생을 가늠케했다. 이제껏 다루지 않았던 구한말 우리나라 '의학'에 대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소 도살 장면은 논란이 되고 있다.



유승호, 김수로, 배두나, 고아성, 오윤아, 이현우, 티아라의 지연 등이 출연하는 '공부의 신'은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학원물답게 상큼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파스타'는 '까칠남' 이선균과 '로맨틱 가이' 알렉스의 매력과 화려한 영상미로 20대 여성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겼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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