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기대상]김범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미안" 공개사과 등 (말말말)
연예 2010/01/01 05:41 입력 | 2010/01/01 06: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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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장근석, 문근영, 박선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2009 SBS 연기대상에서 '아내의 유혹' 장서희가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됐다.



SBS 일일극을 살린 '아내의 유혹'이 장서희, 김서형, 변우민 등 7관왕의 기염을 토했고, '찬란한 유산'도 7관왕의 경사를 맞았다. 또 '카인과 아벨'의 소지섭, '시티홀'의 차승원, 김선아 등 안방에 컴백한 영화배우들의 활약 역시 빛을 발했다.



다음은 시상식을 빛낸 스타들이 남긴 재치있는 말들을 모아봤다.



▲어려서, 생각이 짧아서, 마음이 넓지 못해서 나 때문에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미안(김범)

-‘드림’으로 뉴스타상을 수상한 김범의 뜬금없는 공개사과.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대신한 공개사과의 배경에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지 네티즌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김범은 몸 담았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전속 계약 위반을 이유로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하는 등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욕심 때문에 잃어버린 것에게 고맙다(한효주)

-‘찬란한 유산’으로 3관왕의 영예를 거머쥔 한효주가 연기상 수상으로 두 번째 무대에 올랐을 때 눈물을 흘리며 한 말. 한효주가 잃어버린 것은 무었일까.



▲SBS 드라마 못한 게 천추의 한입니다(이준기)

-이준기가 시상자로 나와 SBS 드라마 흥행을 설명하면서



▲"커플상, 어느 정도는 기대했는데…고미남 분발해"(장근석)

-커플상에 박신혜와 함께 후보에 올랐지만 이승기-한효주 커플이 수상하자 질투하며



▲뉴스타상 최고령자 나이 또 한번 기록 경신하겠다(오영실)

-뉴스타상을 받은 후 최고령 수상자가 37세라고 밝히면서



▲"소지섭씨가 나오는 꿈을 꿨어요”(김서형)

-김서형이 연기상을 받은 후 소지섭이 나오는 꿈을 꿨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100원 부과에도 인기상 투표해준 장어(팬클럽) 고마워요(장근석)

실시간 투표로 진행된 네티즌 최고 인기상을 수상한 장근석이 활짝 웃으며 팬들에게 전한 메시지. 조각미남 장근석은 예의 매력적인 눈웃음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3년 동안 슬럼프였는데… (장서희)

‘아내의 유혹’으로 대상을 수상한 장서희가 쏟아지는 눈물과 함께 전한 속내. 오랜 공백 끝에 ‘아내의 유혹’으로 화려하게 재기한 것에 감격스러워하며.



▲"자기야! 우리 내년에 멋지게 살아보자”(변우민)

-연기상을 받은 후 “사랑한다. 내년에 우리 한번 멋지게 살아보자”고 깜짝 프러포즈를 하면서







김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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