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감독 “김정은은 포커페이스에 능한 배우”
연예 2009/12/30 11:33 입력 | 2009/12/30 16: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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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을 연출한 백동훈 감독은 김정은을 캐스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0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식객-김치전쟁’ 제작보고회에 백동훈 감독, 김정은(장은), 진구(성찬) 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백동훈 감독은 “김정은이 이번에 맡은 장은의 캐릭터는 내면의 상처와 열정을 잘 감추고 요리로 승화시키는 천재 요리사”라며 “’사랑니’ 등 김정은의 전작에서 내면의 아픔을 은근히 드러내는 모습을 보면서 캐스팅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도 “평소에는 밝고 활달한 데 ‘사랑니’나 ‘우생순’ 등 감정을 많이 절제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식객-김치전쟁’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점 춘양각을 둘러싸고 세계적인 쉐프와 그에 도전하는 요리사 성찬의 불꽃 튀는 한국 대표 음식 김치 대결을 그린 영화로 오는 2010년 1월 개봉된다.







김미영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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