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편의점 인질극, 여종업원 위협하며 "기자 불러달라"… 경찰 강제진압
정치 2014/05/08 12:22 입력 | 2014/05/08 12:26 수정

100%x200

제공=연합뉴스

100%x200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부산에서 편의점 인질극이 발생했다.



오늘 8일 오전 9시 50분경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모 대학 근처 편의점에서 20대 여종업원을 위협해 인질극을 벌이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강제 진압됐다.



이 남성은 둔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하며 “방송과 신문 기자를 불러달라”, “대통령을 불러달라”고 경찰에 요구하는 등 횡설수설했다.



인질극 사건 발생 신고 접수를 받고 10여 분 만에 도착한 경찰은 범인을 설득했으나 통하지 않아 결국 편의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범인을 제압해 검거하고 여종업원을 구출했다.



무사히 구출된 여종업원은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경찰은 범인이 갖고 있던 망치 등 흉기를 증거물로 거두고 경찰서로 이송해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