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함께 호흡을 맞춘 김향기 양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9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웨딩드레스’ 언론시사회에 권형진 감독과 송윤아(고운), 김향기(소라) 등이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송윤아는 “예전에도 아역 배우들과 여러 번 작업을 해 보면서 아역 배우들에게 더 많이 배려하고 맞춰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향기를 만나면서 모든 계산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송윤아는 “연기는 더 말할 것 없이 잘해줬고, 현장 스텝들에게도 너무 잘 해서 향기에게 더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웨딩드레스’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엄마가 혼자 남겨질 어린 딸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선물한다는 내용의 감동 영화로 오는 2010년 1월 14일 개봉된다.





김미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