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최측근’ 탤런트 전양자, “나는 잘못 없어, 드라마 복귀할 것”
연예 2014/05/02 13:42 입력

출처=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디오데오 뉴스] 중견 탤런트 전양자가 세모그룹 전 회장 유병언 관련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늘 2일 배우 전양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잘못한 게 없다. 어떤 이유에서 수사 관련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잠시 마음을 달랜 후 ‘빛나는 로맨스’ 촬영 현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검찰 소환조사에) 언제든지 응하겠다. 난 아무것도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피하는 사람 아니다. 어디 도망갈 사람 아니니까 염려마세요”라고 덧붙였다.
반면, MBC는 전양자가 출연 중인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하차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전양자 씨와 관련된 내용의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추후 출연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전양자가 관계된 것으로 보고 곧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대표적 구원파 신도로 알려진 탤런트 전양자는 2009년부터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 유 전 회장의 경기도 안성 소재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종교시설인 금수원의 이사도 맡고 있다.
특히 전양자가 대표직을 맡고 있는 국제영상은 1997년 세모그룹이 부도난 이후 유 전 회장이 유일하게 2009년까지 28.8%의 지분을 갖고 있던 회사다.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이 회사의 감사를 맡고 있으며, 세모의 김모 이사가 사외이사로 있는 등 유병언 전 회장의 핵심 계열사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과거 전양자는 1991년 7월 유 전 회장이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의 배후로 검찰 수사를 받을 때 구원파의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된 바 있으며 이 때문에 한동안 연예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연극인 지인의 소개로 신도가 되었고 순수한 종교 활동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 2일 배우 전양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잘못한 게 없다. 어떤 이유에서 수사 관련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잠시 마음을 달랜 후 ‘빛나는 로맨스’ 촬영 현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검찰 소환조사에) 언제든지 응하겠다. 난 아무것도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피하는 사람 아니다. 어디 도망갈 사람 아니니까 염려마세요”라고 덧붙였다.
반면, MBC는 전양자가 출연 중인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하차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전양자 씨와 관련된 내용의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추후 출연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전양자가 관계된 것으로 보고 곧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대표적 구원파 신도로 알려진 탤런트 전양자는 2009년부터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 유 전 회장의 경기도 안성 소재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종교시설인 금수원의 이사도 맡고 있다.
특히 전양자가 대표직을 맡고 있는 국제영상은 1997년 세모그룹이 부도난 이후 유 전 회장이 유일하게 2009년까지 28.8%의 지분을 갖고 있던 회사다.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이 회사의 감사를 맡고 있으며, 세모의 김모 이사가 사외이사로 있는 등 유병언 전 회장의 핵심 계열사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과거 전양자는 1991년 7월 유 전 회장이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의 배후로 검찰 수사를 받을 때 구원파의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된 바 있으며 이 때문에 한동안 연예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연극인 지인의 소개로 신도가 되었고 순수한 종교 활동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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