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ㆍ2NE1 이어 中 '짝퉁 빅뱅', '오케이뱅' 등장
연예 2009/12/20 08:11 입력 | 2009/12/20 11:39 수정

짝퉁 소녀시대, 투애니원에 이어 짝퉁 빅뱅이 등장했다.
중국의 소녀시대를 패러디한 아이돌걸스, 태국의 투애니원 콘셉트를 흉내 낸 그룹에 이어 빅뱅과 멤버수와 콘셉트 등이 모두 흡사한 중국의 아이돌 그룹 오케이뱅은 중국내에서 큰 관심 속에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데뷔한 5인조 남성그룹 오케이뱅(OK-Bang)은 이름부터 빅뱅의 콘셉트를 따라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멤버 수, 의상 콘셉트, 노래, 뮤직비디오까지 비슷해 한국 팬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다섯 명이 서로 다른 스타일의 캐주얼 의상을 입고 하이탑 운동화를 신은 점, 빅뱅의 뮤직비디오 '마지막 인사'처럼 클럽 내외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 힙합과 일렉트로니카를 기반으로 한 음악 등 전반적인 그룹 콘셉트가 빅뱅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와 관련, 중국 주요 언론인 신민왕 등은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중국 언론은 "한국 가요계의 주도면밀한 기획사 트레이닝 시스템이 중국 가요계에도 도입된 것이다"며 "오케이뱅의 경우, 한국식의 트레이닝을 받았다. 오케이뱅 북경 소속사는 한국 트레이너를 영입해 이들을 훈련시켰다. 이에 가창력과 안무 등 여러 방면에서 비범한 실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서로 상반됐다. 중국 네티즌들 중 일부는 이같은 중국식 아이돌 시대를 환영하는 반면, 일부는 "오케이뱅은 빅뱅의 짝퉁이다"는 댓글로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한편 아이돌 걸스에 이어 오케이 뱅까지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이제 비난보다는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중국의 소녀시대를 패러디한 아이돌걸스, 태국의 투애니원 콘셉트를 흉내 낸 그룹에 이어 빅뱅과 멤버수와 콘셉트 등이 모두 흡사한 중국의 아이돌 그룹 오케이뱅은 중국내에서 큰 관심 속에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데뷔한 5인조 남성그룹 오케이뱅(OK-Bang)은 이름부터 빅뱅의 콘셉트를 따라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멤버 수, 의상 콘셉트, 노래, 뮤직비디오까지 비슷해 한국 팬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다섯 명이 서로 다른 스타일의 캐주얼 의상을 입고 하이탑 운동화를 신은 점, 빅뱅의 뮤직비디오 '마지막 인사'처럼 클럽 내외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 힙합과 일렉트로니카를 기반으로 한 음악 등 전반적인 그룹 콘셉트가 빅뱅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와 관련, 중국 주요 언론인 신민왕 등은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중국 언론은 "한국 가요계의 주도면밀한 기획사 트레이닝 시스템이 중국 가요계에도 도입된 것이다"며 "오케이뱅의 경우, 한국식의 트레이닝을 받았다. 오케이뱅 북경 소속사는 한국 트레이너를 영입해 이들을 훈련시켰다. 이에 가창력과 안무 등 여러 방면에서 비범한 실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서로 상반됐다. 중국 네티즌들 중 일부는 이같은 중국식 아이돌 시대를 환영하는 반면, 일부는 "오케이뱅은 빅뱅의 짝퉁이다"는 댓글로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한편 아이돌 걸스에 이어 오케이 뱅까지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이제 비난보다는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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