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정조국 "내일이 더 기대되는 커플 될 게요"(일문일답)
연예 2009/12/11 15:49 입력 | 2009/12/12 10:07 수정

사진=김성은-정조국 커플
탤런트 김성은과 축구선수 정조국 커플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성은과 정조국은 11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 참석해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결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제 결혼을 하게 됐으니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커플로 잘 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두 사람은 같은 날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다음은 정조국-김성은 결혼 기자회견 일문일답.
- 결혼 소감을 말해달라.
김성은(이하 김) : 우선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한다. 정말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결혼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 또 많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 전날 좋은 꿈은 꿨나.
김 : (정)조국 씨랑 박지성, 제 여동생, 저 이렇게 넷이 밥 먹는 꿈을 꿨다.
정 : 잠을 많이 설쳤다. 기분은 좋은 데 조금 피곤하다.
- 서로의 모습은?
정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가장 아름다운 신부를 얻어 행복하다.
김 : 참 멋있다.
- 정조국 씨 허니문 베이비를 갖고 싶다고 했는데.
김 : 두 사람 다 아이를 많이 좋아한다. 될 수 있으면 빨리 갖고 싶다.
정 : 자녀 계획은 최소 3명이다. (웃음)
- 축구선수–연예인 커플 많은 데, 축구선수가 미녀 스타를 사로잡는 비법이 있다면.
정 : 순수함인 것 같다. 주변에 많은 커플과 부부가 있는데 운동선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운동선수가 순수하다고 생각한다. 성은 씨도 나의 순수한 면이 많은 걸 좋아한 것 같다. 또 선수들이 배려심도 강한 편인데 이런 점도 좋아하는 것 같다.
김 : 맞다. 나 역시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프로다우면서도 배려심 많은 조국씨의 모습에 반했다.
- 결혼 준비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정 : 시즌 경기 중이라 김성은씨가 많은 것들을 혼자 소화했다.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결혼 후 지금 도와주지 못했던 것들을 더 자상하게 많이 챙겨주려고 한다.
김 : 결혼 준비하는 데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우리는 트러블도 없었다.
-프로포즈는 어떻게 했나.
정 : 프로포즈를 두 번 했다. 커플링 줬을 때 한번 했고, 최근에 성은씨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프러포즈를 또 했다. 친구들끼리 모임에 제가 깜짝 등장해 준비했던 이승기 씨의 ‘결혼해 줄래’ 노래와 선물을 성은 씨에게 전했다. 처음 프로포즈 때는 커플링 아직 안 나왔다고 속였다가 반지를 주면서 프러포즈했었다.
-결혼한 동료의 조언?
김 : 홍은희 언니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 데 잘 대처하라고 했다.
정 : (김)남일이 형이 좋은 말씀을 해 주셨다. 결혼식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사느냐가 매우중요하다고 조언해줬다.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
김 : 사랑하고 평생 행복하자고 말하고 싶다.
정 : 늘 고맙고 이 마음을 평생 간직하며 살겠다.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커플이 되자는 마음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정 :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다. 각자 맡은 부분에 충실해서 일과 가정 모두 멋진 모습 행복한 모습 보이겠다.
김미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김성은과 정조국은 11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 참석해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결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제 결혼을 하게 됐으니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커플로 잘 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두 사람은 같은 날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다음은 정조국-김성은 결혼 기자회견 일문일답.
- 결혼 소감을 말해달라.
김성은(이하 김) : 우선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한다. 정말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결혼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 또 많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 전날 좋은 꿈은 꿨나.
김 : (정)조국 씨랑 박지성, 제 여동생, 저 이렇게 넷이 밥 먹는 꿈을 꿨다.
정 : 잠을 많이 설쳤다. 기분은 좋은 데 조금 피곤하다.
- 서로의 모습은?
정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가장 아름다운 신부를 얻어 행복하다.
김 : 참 멋있다.
- 정조국 씨 허니문 베이비를 갖고 싶다고 했는데.
김 : 두 사람 다 아이를 많이 좋아한다. 될 수 있으면 빨리 갖고 싶다.
정 : 자녀 계획은 최소 3명이다. (웃음)
- 축구선수–연예인 커플 많은 데, 축구선수가 미녀 스타를 사로잡는 비법이 있다면.
정 : 순수함인 것 같다. 주변에 많은 커플과 부부가 있는데 운동선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운동선수가 순수하다고 생각한다. 성은 씨도 나의 순수한 면이 많은 걸 좋아한 것 같다. 또 선수들이 배려심도 강한 편인데 이런 점도 좋아하는 것 같다.
김 : 맞다. 나 역시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프로다우면서도 배려심 많은 조국씨의 모습에 반했다.
- 결혼 준비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정 : 시즌 경기 중이라 김성은씨가 많은 것들을 혼자 소화했다.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결혼 후 지금 도와주지 못했던 것들을 더 자상하게 많이 챙겨주려고 한다.
김 : 결혼 준비하는 데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우리는 트러블도 없었다.
-프로포즈는 어떻게 했나.
정 : 프로포즈를 두 번 했다. 커플링 줬을 때 한번 했고, 최근에 성은씨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프러포즈를 또 했다. 친구들끼리 모임에 제가 깜짝 등장해 준비했던 이승기 씨의 ‘결혼해 줄래’ 노래와 선물을 성은 씨에게 전했다. 처음 프로포즈 때는 커플링 아직 안 나왔다고 속였다가 반지를 주면서 프러포즈했었다.
-결혼한 동료의 조언?
김 : 홍은희 언니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 데 잘 대처하라고 했다.
정 : (김)남일이 형이 좋은 말씀을 해 주셨다. 결혼식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사느냐가 매우중요하다고 조언해줬다.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
김 : 사랑하고 평생 행복하자고 말하고 싶다.
정 : 늘 고맙고 이 마음을 평생 간직하며 살겠다.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커플이 되자는 마음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정 :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다. 각자 맡은 부분에 충실해서 일과 가정 모두 멋진 모습 행복한 모습 보이겠다.
김미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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