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대전 콘서트 전격 취소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께요"
연예 2009/12/11 10:54 입력 | 2009/12/11 10: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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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콘서트 '버라이어티 정신' 대전공연이 전격 취소됐다.



MC몽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 콘서트 취소를 밝혔다. 공연을 주관하는 IS엔터미디어그룹은 "밀려드는 지방 공연 개최 문의로 무리하게 대전 1회 공연을 추가 한 상태였다. 하지만 급박한 공연 스케줄로 인해 현재 기획된 무대 장치나 최초로 공개될 특수 효과 등을 보여드릴 시스템들의 대여와 설치를 비롯해 하드를 맡아줄 고급인력이 다른 콘서트와 함께 맞물리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MC몽의 콘서트는 '버라이어티 정신'의 이름에 걸맞게 무대 셋팅과 특수 효과 등이 거대한 스케일로 제작돼 큰 규모의 금액이 투입, 진행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상태로는 타 지역과는 너무나 비교되는 내용의 공연을 보여 드릴 수 밖에 없다는 판단 하에 공연 기획사측은 대전 관객 분들을 위해 부득이하게 12월 27일 대전 콘서트를 취소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 '몽이 유랑단' 대전 공연 당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MC몽은 추가 공연 결정에 기뻐했지만 콘서트 취소로 누구보다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MC몽은 "빠른 시일내에 대전에서 더욱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공연 취소에 따른 환불조치를 곧 취할 예정이며 취소된 대전 콘서트는 2010년 초에 재 추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부산(24일), 대구(25일) , 서울(31일) 등 나머지 연말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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