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서 스노보드 대회 열려…세계 170개국 중계
연예 2009/12/09 09:40 입력 | 2009/12/09 09:49 수정


사진=광화문 현장 모습

사진=광화문 대회 장치물 조감도
서울시가 '대한민국의 상징 거리'로 지난 8월 문을 연 광화문광장을 세계 170여개 국에 스노보드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3일 광화문광장에서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의 `빅 에어(Big Air)' 경기를 연다.
이번 대회는 일본 후지TV, 미국 ESPN 스타 스포츠, 유로스포츠 등 세계 170여개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현재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뒤편 플라워카펫이 있던 자리에는 높이 34m, 길이 100m의 점프대를 설치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세종문화회관 부근에 익스트림존을 설치해 시민들도 스노보드와 스키를 광화문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강철원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새롭게 탄생한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화문광장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해 서울 및 대한민국의 도시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동계 올림픽 유치 기원에 일조했으면 한다"며 "시민과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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