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김향기 연기? "100점 만점에 50000점"
연예 2009/12/08 11:28 입력 | 2009/12/08 13:15 수정

권형진 감독은 '웨딩드레스' 주연배우인 송윤아, 김향기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8일 오전 압구정CGV에서 '웨딩드레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권형진 감독, 송윤아, 김향기 등이 참석해 작품을 통해 새해 첫 감동과 눈물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형진 감독은 "송윤아 씨와 김향기 양의 연기력에 100점 만점에 50000만점을 주고 싶다"며 "모두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줘서 촬영 내 행복했다"고 말했다.



영화 ‘웨딩드레스’는 9살 딸을 두고 시한부 인생을 사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고운(송윤아)과 다소 까다롭고 또래보다 어른스러운 딸 소라(김향기)와의 조금 이른 이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송윤아는 "굉장히 적절한 때에 좋은 감독님과 작품을 만나게 된 게 인연인 것 같다"며 "영화 촬영 내내 향기는 연기를 위해 태어난 아이 같았고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향기는 "'웨딩드레스'는 슬픔,기쁨 등 여러 색깔이 들어 있는 무지개 같은 영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윤아 엄마와 감독님과 다시 좋은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웨딩드레스'는 오는 2010년 1월 14일 개봉한다.





김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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