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신곡 '메트로놈', 아시아 5개국 아이튠즈 차트 석권… "대박"
연예 2014/04/14 12: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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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트로놈(Metronome)' MV 캡쳐

[디오데오 뉴스] 박재범의 신곡 ‘메트로놈’이 아이튠즈 아시아 5개국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한국시각)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공개된 박재범의 새 디지털 싱글 ‘메트로놈(Metronome)’은 발매 당일 아시아 전역에 걸쳐 차트 정상에 올랐다. 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홍콩의 아이튠즈 힙합·랩 부문 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인도네시아·베트남 등에서는 2위에 위치했다.



이는 박재범이 정식으로 해외활동 및 현지 홍보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룬 결과라 더욱 뜻깊다. ‘메트로놈’은 에미넴, 플로라이다, 제이지, 켄드릭 라마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어깨를 견주며 해외시장에서도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됐다.



‘메트로놈’은 음악의 박자를 측정하거나 템포를 나타내는 기구인 메트로놈을 사랑하는 연인 관계에 빗대 표현한 노래다. 니가 빠를 때 난 느리고 템포가 안 맞아 / 지금 당장 필요해 / Baby we need a Metronome’ 등의 비유적 표현이 눈길을 끈다.



이 곡은 지난해 슈프림팀이 해체된 뒤 홀로서기에 나선 사이먼디가 참여했다. 특히 사이먼디는 올해 초부터 박재범과 함께 AOMG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어 이들이 함께하는 첫 행보는 화제를 모았다. 사이먼디는 ‘메트로놈’에서 랩을 맡았으며, AOMG 소속 가수인 그레이도 함께 했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유명 음악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 참가했다. 또한, 앞서 발표한 정규 1집 ‘뉴 브리드(New Breed)’는 지난 2월 8일 미국 아이튠즈 R&B·소울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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