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려가 1일 오전 휩싸인 '사모님의 김기사' 김철민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미려는 이날 오후 소속사 SM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미려는 "철민이와는 가족 같은 동생"이라며 "열애에 대해 밝혔다고 전달한 제 측근 분이 누군지 궁금하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몇 년 전 힘들었던 시기에 잠깐 서로에게 의지하고 다독여 주며 미묘한 감정도 잠시 있었지만 편한 것과 사귀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방송을 통해 더 큰 웃음을 선사할테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미려는 2006년 가수로 데뷔한 후 개그우먼으로 변신해 '사모님'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최근 그는 MBC '하땅사'로 컴백해 토크쇼와 CF드라마 까메오 등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김철민은 지난 2004년 MBC '코미디 하우스'로 데뷔했으며 지난 2006년 '개그야'로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미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