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권재홍 기자, '100분토론' MC 발탁
문화 2009/11/05 15: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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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권재홍 선임기자가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의 뒤를 이어 시사토론프로그램 '100분토론'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MBC 보도제작국 관계자는 5일 "권재홍 선임기자가 '100분 토론'의 진행을 맡게 됐다"며 "오늘 아침 전격 결정돼 손석희 교수의 후임 문제를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1958년생인 권재홍 기자는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제물포 고등학교와 서울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문화방송 공채로 입사해 1996년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 2000년부터 2001년까지 '뉴스데스크' 평일 앵커를 역임했다. 보도국 경제부장 및 편집부장, 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쳐 2007년 8월부터 현재까지 '경제매거진 M'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02년부터 '100분토론'을 진행해온 손석희 교수는 MBC의 비용절감에 따른 외부 진행자 교체 방침에 따라 오는 11월 19일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됐다.



한편, 정치적 외압에 의한 교체라는 비판에 대해 손석희 교수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어떤 정치적 배경도 없으며, 행간의 의미를 찾으실 필요도 없습니다"라고 밝혔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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