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 별세
경제 2009/11/04 10:35 입력 | 2009/11/04 14: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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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현 성지건설 회장)이 4일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 관계자는 "4일 새벽까지 멀쩡하던 박 회장은 자택의 옷장 앞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으며,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박 회장의 평소 건강은 괜찮았다"며, "갑자기 심장마비가 와서 별세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1996~1998년 두산그룹 회장을 지냈으며, 2008년부터 성지건설 회장을 맡아왔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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