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도 'MAMA' 불참선언, 소녀시대·슈퍼주니어·샤이니 보이콧
연예 2009/11/03 16:30 입력 | 2009/11/03 16: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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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박현빈이 소속된 인우기획에 이어 SM 소속가수들 또한 M.NET '아시아뮤직어워드'(이하 MAMA)에 불참을 결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오는 21일 열리는 2009 'MAMA'에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 소속 가수들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SM은 "2009 MAMA의 수상자 선정 기준 및 공정성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 실례로 국민적인 히트를 기록한 소녀시대의 'Gee'가 타 음악 프로그램에서 9주 연속 1위를 하는 동안, '엠 카운트다운'에서는 단 한번도 1위에 오르지 못했다. 순위권에 진입한 것도 발매된 후 약 한 달만인 2월 첫째 주 차트였다. 따라서 신뢰할 수 없는 m.net의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올 한해 가요계를 결산하는 시상식에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SHINee), 에프엑스[f(x)] 등 SM 소속 가수들은 참석할 수 없다'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SM은 2009 MAMA는 엠넷닷컴에서 반드시 유료회원(최소 3천원이상)으로 가입해야만 투표 할 수 있고 또한 유료로 진행하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상업적인 방식인 만큼, 수 많은 팬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m.net 측에 후보 삭제를 요청한 상태다.



'MKMF'를 폐지하고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을 표방하며 시작한 'MAMA'가 시작도 하기 전에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며 불참을 선언하는 가수들이 늘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우기획 또한 지난 2일 올해 '트롯음악상' 후보자에 대한 선정기준과 공정성에 대한 의문점을 품고 소속 가수 전원 불참을 선언했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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