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진미, 트뤼프-푸아그라-캐비어 “이름만 들어봤네”
경제 2014/03/20 18: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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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푸아그라 요리

[디오데오 뉴스] 세계 3대 진미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세계3대 진미’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오며 해당 요리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3대 진미란 일반적으로 트뤼프(Truffle), 푸아그라(Foie gras), 캐비아 (Caviar)를 말한다.



트뤼프은 우리말로 송로버섯이라 부르며, 인공 재배가 되질 않아 매우 귀하며 고유한 맛과 향이 독특해 소량만으로도 음식의 풍미를 좌우한다.



푸아그라는 ‘살찐 간’을 뜻하는 말로 일정 기간 오리나 거위를 살찌게 해 키운 간을 재료로 한다. 최고 등급의 푸아그라는 버터처럼 부드러운 맛을 낸다.



캐비아는 철갑상어의 알을 소금에 절인 것으로 생산량이 적으며 크기가 균일하고 윤기가 흐를수록 고가에 거래된다. 캐비아는 ‘바닷속의 다이아몬드’, 트뤼프는 ‘땅속의 다이아몬드’라는 별칭을 지닌다.



세 요리 모두 구하기가 어렵고 귀하며 그러므로 고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세계 3대 진미’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셋 다 이름만 들어 봤네”, “캐비아는 먹어봤는데, 별로 맛없더라”, “푸아그라는 과정이 잔인해서 싫어”, “죽기 전에 한번은 먹어보고 싶다”, “맛보다는 구하기가 어려워서 진미라는 거 아닌가?”, “그리 비쌀 바에 삼겹살이나 먹으련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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