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올봄 첫 관측… 19일 아침까지 계속돼
경제 2014/03/18 17:28 입력 | 2014/03/18 17: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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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올해 봄 들어 첫 황사가 관측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 전역에서 올해 봄 들어 첫 황사가 관측됐다.



이번 황사는 올봄 들어서는 처음 관측된 것으로 올해에는 1월 1일 이후 다섯 번째다. 황사는 고비사막과 내몽골 지역에서 발원해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에 온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는 옅은 황사가 북서기류를 따라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어 19일 아침까지 전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의 한 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오후 2시 기준 294㎍/㎥를 기록한 이후 점차 옅어지고 있지만 '옅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황사의 등급은 미세먼지 농도가 400㎍/㎥ 미만이면 '옅음', 400∼800㎍/㎥이면 '보통', 800㎍/㎥ 이상은 '매우 짙음'으로 정해진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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