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구하기 힘든 떡을 주신 교포여러분께 감사" (말말말)
연예 2009/10/23 17:28 입력 | 2009/10/23 20:39 수정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진영이 현지 교포들에게 "구하기 힘든 떡을 매일 가져다 주셔서 고맙다"는 이색적인 감사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23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트라이베카에서 원더걸스 미국 진출 및 빌보드 싱글 차트 진입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된 기다간담회에서는 오랜만에 국내 취재진앞에 나선 원더걸스의 진솔한 말들이 이어졌다.
▶"저에게 떡을 주신 교포여러분께 감사하다"(박진영)=인터넷의 발달로 미국에서 활동중인 원더걸스와 그녀들을 서포트하는 박진영의 모습을 국내 팬들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화려한 의상을 입은 원더걸스 뒤에서 박진영이 떡을 먹고 있는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된 바 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많은 멤버는 유빈"(선예)=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선예를 비롯한 멤버 대부분이 유빈을 지목했다. 선예는 "까만 피부에 섹시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작 유빈은 "사실은 미국 팬들이 멤버 개개인을 잘 모르신다. 나에게 '선예'라고 하시는 분도 있었다. 내가 아니라 원더걸스 자체를 좋아해주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간장게장이 가장 먹고 싶었다"(예은)=한국에 돌아와 가장 먼저 한 일을 묻자 예은은 "간장게장이 먹고 싶어 아침으로 먹고 나왔다"고 대답.
▶"원더걸스를 너무 사랑해서 다른 걸그룹의 등장이 반갑지는 않다"(박진영)=원더걸스가 미국에 진출한 사이에 한국 가요계에는 걸그룹 열풍이 불었다. 박진영은 "다른 그룹이 나오면 좋지는 않다"고 솔직히 대답. 개인적으로 음악적 취향이 가장 비슷한 그룹으로는 YG엔터테인먼트의 2NE1을 꼽았다.
▶"투어 도중 김치, 라면 먹었던 일, 지금은 너무 소중한 추억"(예은)=원더걸스가 현지에서 트위터에 올리는 사진은 늘 화제가 된다. 박진영과 선예, 예은이 라면을 먹는 사진 역시 화제를 모았다. 예은은 "조나스 브라더스와 함께 투어를 하던 중에 찍은 사진인데, 당시 한국 음식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김치, 라면을 가지고 다니면서 먹었다.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돌아보면 소중한 추억이다. 너무 그립다"고 설명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23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트라이베카에서 원더걸스 미국 진출 및 빌보드 싱글 차트 진입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된 기다간담회에서는 오랜만에 국내 취재진앞에 나선 원더걸스의 진솔한 말들이 이어졌다.
▶"저에게 떡을 주신 교포여러분께 감사하다"(박진영)=인터넷의 발달로 미국에서 활동중인 원더걸스와 그녀들을 서포트하는 박진영의 모습을 국내 팬들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화려한 의상을 입은 원더걸스 뒤에서 박진영이 떡을 먹고 있는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된 바 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많은 멤버는 유빈"(선예)=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선예를 비롯한 멤버 대부분이 유빈을 지목했다. 선예는 "까만 피부에 섹시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작 유빈은 "사실은 미국 팬들이 멤버 개개인을 잘 모르신다. 나에게 '선예'라고 하시는 분도 있었다. 내가 아니라 원더걸스 자체를 좋아해주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간장게장이 가장 먹고 싶었다"(예은)=한국에 돌아와 가장 먼저 한 일을 묻자 예은은 "간장게장이 먹고 싶어 아침으로 먹고 나왔다"고 대답.
▶"원더걸스를 너무 사랑해서 다른 걸그룹의 등장이 반갑지는 않다"(박진영)=원더걸스가 미국에 진출한 사이에 한국 가요계에는 걸그룹 열풍이 불었다. 박진영은 "다른 그룹이 나오면 좋지는 않다"고 솔직히 대답. 개인적으로 음악적 취향이 가장 비슷한 그룹으로는 YG엔터테인먼트의 2NE1을 꼽았다.
▶"투어 도중 김치, 라면 먹었던 일, 지금은 너무 소중한 추억"(예은)=원더걸스가 현지에서 트위터에 올리는 사진은 늘 화제가 된다. 박진영과 선예, 예은이 라면을 먹는 사진 역시 화제를 모았다. 예은은 "조나스 브라더스와 함께 투어를 하던 중에 찍은 사진인데, 당시 한국 음식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김치, 라면을 가지고 다니면서 먹었다.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돌아보면 소중한 추억이다. 너무 그립다"고 설명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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