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이 너무해' 김종진, 하버드대 교수 변신
연예 2009/10/22 17:59 입력 | 2009/10/22 18: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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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영화 속 리즈 위더스푼이 열연했던 엘 우즈 역에는 미스 유니버스 출신 이하늬,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힌 김지우,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 등이 캐스팅됐다.



또 영화 '국가대표'의 영화배우 김동욱과 '라디오스타', '싱글즈', '천사의 발톱' 등을 통해 다양한 뮤지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도현이 더블 캐스팅되어 엘 우즈와 사랑에 빠지는 지적이고 진중한 하버드 법대생 '에밋'역을 연기했다.



고지식하고 완고한 변호사지만 출세를 미끼로 엘 우즈에게 추파를 던지는 '캘러헨교수'역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리드 보컬 김종진이 캐스팅 되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며, 엘 우즈의 절친 미용사겸 네일아트 '폴렛'역에는 전수경과 추경화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제시카는 뮤지컬 연습에 돌입하면서 금발 헤어스타일로 염색해 소녀시대 활동까지 나서 대중에게 금발이 익숙한 상태다. 반면 이하늬와 김지우는 샛노랑 머리가 기존의 여성스럽고 조신한 이미지와 달리 다소 파격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금발이 너무해'는 지난 2001년 개봉해 전미 흥행 9천만달러(한화 약 1,100억원)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오는 11월1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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