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 고현정, '대물' 제작사에 맞소송 "내조의 여왕-타짜 출연 못했다"
연예 2009/10/14 17:40 입력 | 2009/10/14 17: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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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드라마 출연 문제로 제작사와 맞소송을 벌이게 됐다.



MBC '선덕여왕'의 미실로 활약중인 고현정은 SBS 특별기획드라마로 편성될 예정이었던 '대물'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에 반소를 제기했다.



고현정은 "대물 편성이 미뤄지는 바람에 MBC '내조의 여왕' SBS '타짜' 등 드라마 3편과 영화 5편의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 결과적으로 2008년 아무런 연예활동을 못했다"며 손해를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대물'의 제작사인 이김 프로덕션측은 지난 4월 대물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던 고현정을 상대로 계약금과 위약금 5억 6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김측은 고현정이 선덕여왕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대물 편성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컸다고 주장했다.



이김 프로덕션이 준비하던 100억원대 대작 드라마 '대물'은 고현정과 권상우를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했지만 편성에 난항을 겪었고, 고현정은 선덕여왕에 출연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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