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폭발, 엄청난 거리에도 불구 지상에서 관측할 정도 '밝은 빛'
경제 2014/03/04 11: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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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ASA 공식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 초신성 폭발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초신성 폭발 장면을 공개했다. 초신성은 항성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별이 폭발하면서 생긴 엄청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하는 것을 뜻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약 1100만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M82 은하 내에 위치한 초신성 SN 2014J가 폭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초신성 폭발은 우주에 떠 있는 허블망원경에 의해 포착된 것이다. 그러나 아마추어 천문가들도 지상에서 관측할 수 있을 정도로 밝은 빛을 냈다.



NASA는 “이번에 관측된 SN 2014J는 ‘la형 초신성’”이며 “다른 항성에서 날아온 물질이 백색왜성에 쌓였다가 일정한 질량 이상이 돼 폭발하는 형태”라고 밝혔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주는 신비로워”, “거리가 장난이 아니다”, “1100만 광년이면 실제론 엄청 옛날에 폭발한 거겠네”, “신기하다”, “다른 별 외계인도 이 초신성 폭발을 관측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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