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홍 감독-장혁, 성유리 극찬 "감성적인 집중력 뛰어난 배우"
문화 2009/10/12 17:25 입력 | 2009/10/13 09:44 수정

(왼쪽부터)장혁, 성유리, 주지홍 감독
'토끼와 리저드'의 주지홍 감독과 동료 배우 장혁이 성유리의 연기를 극찬했다.
12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롯데 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장혁, 성유리 주연의 영화 '토끼와 리저드' 시사회가 열렸다. 상처를 간직한 메이(성유리)와 은설(장혁)이 서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차분하게 그려간 이 영화를 통해 성유리는 스크린에 도전한다.
유럽에서 먼저 인정받은 주지홍 감독은 성유리와 첫 작업에 대해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프랑스에서 '치통'이라는 영화를 찍을 때에도 처음으로 영화에 입문하는 18세 여배우와 작업했는데, 배우가 캐릭터에 빠지면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작품에 임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제했다.
이어 "성유리가 첫 스크린 도전에 임하면서 긴장을 많이 했을텐데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성유리가 가지고 있는 진정성과 노력하는 모습,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순진한 모습들이 만나 메이를 자기화시켰고, 극을 이끌어가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힘든 연기를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성유리와 연기 호흡을 맞춘 장혁 역시 "성유리는 자기의 의견을 주장하기보다 이야기를 잘 듣고 잘 실행하는 스타일이다. 연기를 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성유리가 메이를 자신에게 잘 녹여냈다, 잘 놀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하며 "감성적인 부분에서 집중도가 뛰어난 배우"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토끼와 리저드'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12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롯데 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장혁, 성유리 주연의 영화 '토끼와 리저드' 시사회가 열렸다. 상처를 간직한 메이(성유리)와 은설(장혁)이 서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차분하게 그려간 이 영화를 통해 성유리는 스크린에 도전한다.
유럽에서 먼저 인정받은 주지홍 감독은 성유리와 첫 작업에 대해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프랑스에서 '치통'이라는 영화를 찍을 때에도 처음으로 영화에 입문하는 18세 여배우와 작업했는데, 배우가 캐릭터에 빠지면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작품에 임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제했다.
이어 "성유리가 첫 스크린 도전에 임하면서 긴장을 많이 했을텐데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성유리가 가지고 있는 진정성과 노력하는 모습,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순진한 모습들이 만나 메이를 자기화시켰고, 극을 이끌어가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힘든 연기를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성유리와 연기 호흡을 맞춘 장혁 역시 "성유리는 자기의 의견을 주장하기보다 이야기를 잘 듣고 잘 실행하는 스타일이다. 연기를 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성유리가 메이를 자신에게 잘 녹여냈다, 잘 놀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하며 "감성적인 부분에서 집중도가 뛰어난 배우"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토끼와 리저드'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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