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김옥빈, 시체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문화 2009/10/12 09:35 입력 | 2009/10/12 09: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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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이 스페인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여주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오는 12일 폐막하는 스페인 시체스 국제 영화제측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의 김옥빈을 '이에로'의 스페인 여배우 엘레나 아니야와 함께 여주주연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옥빈은 '박쥐'에서 여주인공 태주역을 맡아 강도높은 노출신과 파격적인 연기로 '김옥빈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는 박쥐 외에도 '해운대' 차우' 등의 한국영화가 초청됐다.



한편, 최우수 작품상은 영국의 SF스릴러 '더 문'이 차지했으며, 같은 영화의 '샘 록웰'이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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