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심사위원 되니 어깨가 으쓱해요”
문화 2009/10/06 17:59 입력 | 2009/10/06 19:19 수정
배우 손예진이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6일 오전 11시 서울시 광화문 금호 아트홀에서 제 7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AISFF)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배우 손예진은 상영작에서 훌륭한 연기를 펼친 배우에게 수상되는 '단편얼굴상'의 특별 심사위원을 맡았다.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모습으로 등장한 손예진은 "배우로 늘 심사를 받는 입장에서 심사를 하는 입장으로 바뀌어 쑥스럽다"고 조심스럽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조금은 어깨가 으쓱하기도 한다"며 심사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본업이 배우이기 때문에 단편영화제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궁금하다"며 "아시아나 단편 영화제와 한국 단편 영화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총 32개국에서 79편의 영화가 출품된 제 7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된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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