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요즘 ‘대세’인 박예진 상대역이란 소식에 쾌재 불렀다”
문화 2009/09/28 18:54 입력



임창정이 박예진과 영화에 함께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청담보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코믹연기의 달인' 임창정은 천하태평 원조 백수 승원역을 맡아 박예진과 호흡을 맞춘다.



시나리오를 기차 안에서 읽었다는 임창정은 "너무 재미있어서 한 번에 다 읽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태랑에 누가 출연할 예정이냐고 물어보니 박예진이 거의 확정됐다고 하더라. 한참 '패밀리가 떴다'로 인기가 절정에 있던 상태여서 '그 인기에 묻어갈 수 있겠구나'싶어 쾌재를 불렀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임창정은 "현장에서 만난 박예진은 방송에서 본 캐릭터와 비슷하게 밝고 털털했다. 예쁘고 밝은 여배우가 연기도 잘해서 후배로서 더 예뻐보이더라"고 칭찬을 하며 "영화 촬영 내내 아내 생각을 더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코믹 블록버스터 '청담보살'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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