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김혜수 "박기자가 준 용기와 열정 기억하겠다"
문화 2009/09/20 19:02 입력 | 2009/09/21 09:16 수정

"박기자에게 몰두할 수록 불완전한 연기자로서 가지고 있던 소심함과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는 용기가 생겨났던 것 같다"
SBS '스타일'의 완벽주의자 박기자로 분해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던 김혜수가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종영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김혜수는 "그 동안 촬영에 모든 시간을 쏟아내느라 여러분의 관심이나 애정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갖지는 못했지만 주변 분들을 통해 소식을 듣고 있었다"며 4개월여 박기자로 살아온 그 동안의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는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팀원들에게는 각별한 애정을 받았다. 매순간 박기자를 이끌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의 격려와 보다 입체적인 박기자를 만들기 위해 도움을 주신 드라마 구성원 여러분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박기자와 함께 도전하고, 사랑하고, 때론 가슴 아파하며 행복하게 지나온 시간을 뒤로한 채 이제는 김혜수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박기자가 준 용기와 열정과 함께 여러분들의 진심을 소중히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완벽주의자 박기자를 연기한 김혜수는 특유의 당당한 면모와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며 연기 뿐 아니라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 역시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스타일'은 19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SBS '스타일'의 완벽주의자 박기자로 분해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던 김혜수가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종영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김혜수는 "그 동안 촬영에 모든 시간을 쏟아내느라 여러분의 관심이나 애정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갖지는 못했지만 주변 분들을 통해 소식을 듣고 있었다"며 4개월여 박기자로 살아온 그 동안의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는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팀원들에게는 각별한 애정을 받았다. 매순간 박기자를 이끌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의 격려와 보다 입체적인 박기자를 만들기 위해 도움을 주신 드라마 구성원 여러분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박기자와 함께 도전하고, 사랑하고, 때론 가슴 아파하며 행복하게 지나온 시간을 뒤로한 채 이제는 김혜수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박기자가 준 용기와 열정과 함께 여러분들의 진심을 소중히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완벽주의자 박기자를 연기한 김혜수는 특유의 당당한 면모와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며 연기 뿐 아니라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 역시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스타일'은 19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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