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진영 ‘눈물 속 발인’··· 마지막 가는 길
연예 2009/09/04 14:12 입력 | 2009/09/04 14:15 수정



영화처럼 살다 아름답게 간 배우 장진영이 마지막 레드카펫을 밝고 영면했다.



4일 故 장진영의 영결식 및 발인식이 진행됐다. 영결식은 오전 7시 45분경 기독교식으로 조용히 치러졌으며, 가족과 친지, 남편 김씨, 한지혜, 김아중, 임주환 등 동료 연기자들이 함께했다.



영결식이 거행된 직후인 8시 30분 발인식이 진행됐다. 장진영의 영정사진은 조카가 들었으며 남편 김씨는 조용히 아내의 뒤를 따랐다.



장진영의 시신은 경기도 성남시 성남영생사업소(구 성남화장장)에 도착해 11시 30분께 유골함에 담겼다. 장진영의 유골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스카이캐슬 측은 이름을 딴 전용관 영화배우 장진영관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장진영의 유품을 비롯해 출연 작품들의 사진으로 채워져 팬들이 고인을 추억할 수 있는 추모의 장이 될 예정이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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