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속옷 드러나는 파격 사진전 ‘캘린더 걸’ 개최
연예 2009/08/30 23:43 입력 | 2009/08/31 01:05 수정




팝아티스트 낸시 랭이 파격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낸시랭은 9월 2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경운동 '장은선 갤러리'에서 '캘린더 걸'이라는 타이틀로 자신이 직접 연출하고 모델로 나선 12개의 사진 작품을 선 보인다.
소녀에서 여왕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의 모습을 1940~50년대의 '핀업 걸(Pinup Girl)'이미지로 날아갈 듯 가벼운 포즈부터,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품에 안은 여고생이라는 심각한 주제까지 독특한 자신의 정체성을 담았다.
낸시랭은 "'핀업 걸'은 2차 세계대전 때 미군에게 지급 된 위문용 브로마이드다. 당시 핀업 걸들은 지친 미군들에게 판타지를 주었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자본주의는 모두를 자본이라는 전쟁터의 전사로 만들고 있다"며 "난 이런 우리 모두에게 꿈과 판타지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낸시랭은 9월 2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경운동 '장은선 갤러리'에서 '캘린더 걸'이라는 타이틀로 자신이 직접 연출하고 모델로 나선 12개의 사진 작품을 선 보인다.
소녀에서 여왕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의 모습을 1940~50년대의 '핀업 걸(Pinup Girl)'이미지로 날아갈 듯 가벼운 포즈부터,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품에 안은 여고생이라는 심각한 주제까지 독특한 자신의 정체성을 담았다.
낸시랭은 "'핀업 걸'은 2차 세계대전 때 미군에게 지급 된 위문용 브로마이드다. 당시 핀업 걸들은 지친 미군들에게 판타지를 주었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자본주의는 모두를 자본이라는 전쟁터의 전사로 만들고 있다"며 "난 이런 우리 모두에게 꿈과 판타지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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