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해서” 전기톱으로 사촌동생 살해한 20대男 검거… ‘해외 토픽감’
정치 2014/01/21 13:55 입력

[디오데오 뉴스] 울산에서 20대 남성이 전기톱으로 사촌 동생을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고종사촌 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이모(24)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지난 19일 이 씨는 오후 9시경 울산 남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고종사촌 동생인 김 씨에게 전기톱을 휘둘러 살해한 뒤, 다음 날 낮 12시경 직접 119에 전화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씨의 전화를 받고 그의 집을 방문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119 소방대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이씨를 검거했으며, 당시 현장에는 김씨의 사체와 길이 50cm가량의 전기톱이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발견 당시 사체의 목과 상반신이 크게 훼손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사촌 동생인 김 씨가 나를 무시하는 말을 계속해 수면제를 먹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울산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전기톱은 사전에 미리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와 정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0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고종사촌 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이모(24)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지난 19일 이 씨는 오후 9시경 울산 남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고종사촌 동생인 김 씨에게 전기톱을 휘둘러 살해한 뒤, 다음 날 낮 12시경 직접 119에 전화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씨의 전화를 받고 그의 집을 방문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119 소방대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이씨를 검거했으며, 당시 현장에는 김씨의 사체와 길이 50cm가량의 전기톱이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발견 당시 사체의 목과 상반신이 크게 훼손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사촌 동생인 김 씨가 나를 무시하는 말을 계속해 수면제를 먹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울산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전기톱은 사전에 미리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와 정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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